강아지 목욕 주기와 방법, 순서까지 한 번에

강아지 목욕 주기와 방법

오늘은 강아지 목욕 주기와 목욕 방법, 순서까지 모두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예민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강아지에 맞게 해줘야 합니다. 사람처럼 매일매일 목욕을 하고 씻기는 건 강아지 피부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자극을 주게 됩니다.

 

우리 사람도 피부가 약하거나 민감한 사람이 매일 샤워하고 목욕하는 건 오히려 피부에 더 좋지 않은데요.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우리 반려견을 목욕시킬 때는 반려견에 맞는 목욕 주기를 알고 유지하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목차-

1. 주기

2. 방법과 순서

 

# 강아지 목욕

 

1. 주기

일반적으로 강아지 목욕 주기는 2주에 한 번, 한 달에 2-3번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다만, 냄새가 많이 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라면 8~10일에 한 번 정도로 해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렇게 했을 때, 강아지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가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했는데 우리 애견 피부에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건조해져서 가려움을 동반한다면 그 주기를 길게 늘여서 목욕시켜야 합니다. 무조건 2주에 한 번 하는 게 좋다고 해서 모든 강아지들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니까요. 단순한 기준일 뿐입니다.

 

평소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강아지라면 목욕 주기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지켜봐야 합니다. 이런 친구들은 목욕하는 게 피부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다니는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진단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청결을 중요시 여기고 냄새에 민감하다고 해서 강아지를 매일 샤워시키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강아지 목욕은 강아지 피부에 있는 피지를 제거하기 때문에 자주 목욕한다면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지가 완전히 없어져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목욕한 후에 지내면서 막 몸을 간지러워하면 반드시 목욕 주기를 체크해야 하고 병원에 꼭 가봐야 합니다.

 

강아지들이 목욕을 싫어하는 이유는, 과거부터 몸이 물에 젖으면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 본능이 지금까지 남아있어 본능적으로 물에 몸이 젖는 걸 피하고 스트레스받는 건데요. 그래서 강아지에게 목욕 자체는 큰 부담과 스트레스, 그리고 체력 소모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릴 때부터 목욕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며 목욕을 하는 동안 화를 내거나 강압적이면 강아지에게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사랑으로 천천히 목욕을 해주는 걸 권장드립니다.

 

2. 방법과 순서

강아지 목욕 주기를 살펴봤고 목욕 방법과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를 목욕시키기 전에 빗질을 필수입니다. 강아지를 씻기는 것도 힘든데 빗질까지 한다는 게 때로는 귀찮고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랑스러운 강쥐를 위해서는 꼭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엉킨 털들을 빗어주지 않고 샤워를 하게 되면 그 부분은 목욕을 시키더라도 잘 씻겨지지 않을 수 있고 목욕 후에는 털이 더 엉키고 굳게 되어 나중에는 잘라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빗질은 필수입니다.

 

강아지 목욕 방법으로는 절대 강한 수압으로 씻기는 건 안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사람보다 피부가 더 연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강한 수압으로 샤워시키는 건 피부에 큰 자극과 스트레스를 주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약한 수압으로 목욕시키는 게 가장 좋으며 물 온도는 손등이나 팔의 연한 부분에 물을 틀었을 때 미지근한 정도가 제일 좋습니다. 그게 35~37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 목욕 순서는 꼬리 - 엉덩이 - 몸통 - 머리&얼굴 순으로 해주면 됩니다. 강아지 샴푸 원액을 직접 강아지 몸에 뿌리기보다는 손에서 거품을 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비벼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가면 좋지 않으니까요.

 

또 몸을 씻겨줄 때는 손톱이나 손가락으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건  금물입니다. 손바닥 전체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게 좋고 꼬리부터 엉덩이 얼굴 순으로 거품을 내며 문질러주면 되고 물로 헹구는 건 반대 순서로 얼굴부터 해주면 됩니다.

 

얼굴을 헹굴 때는 거품이 눈에 들어갈 수 있으니 물을 받아놓고 손으로 씻겨주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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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강아지 목욕 주기와 방법, 순서까지 모두 알아봤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반려견을 보다 올바르게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