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유기견 입양하는 곳 Best 4

저번 글에서 펫샵에서 절대 분양받지 말고 되도록이면 입양을 하는 게 좋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이어서 오늘은 그럼 새끼 강아지 또는 유기견을 입양하는 곳은 어딘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4곳을 추려봤습니다. 직접 보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간혹 보다 보면 강아지 무료 입양을 한다고 하면서 펫샵 강아지를 분양(판매)하려는 업자들도 곳곳에 숨어있으니 확실히 확인하고 입양받으셔야 합니다. 그런 판매 업자들을 봤을 경우에는 운영진에게 신고하면 블라인드 처리되는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해 보세요!

-목차-

1. 포인핸드

2. Family 동행(카페)

3.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4. 주세요 닷컴

 

새끼 강아지 무료 분양과 입양 방법 I 펫샵 절대 금지

 

# 강아지 입양하는 곳

 

1. 포인핸드

가장 유명한 유기견&유기묘 보호소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는 있으나 소개용으로만 사용하고 있고 입양을 받기 위해서는 포인핸드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현재 새 주인을 찾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사진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포인핸드는 매일 300마리 정도 발생하는 유기반려동물을 보호하고 구조하는, 그리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 입양시키는 과정까지 모두 책임지는 동물보호소입니다. 오래된 곳이고 또 많은 발자취를 가진 곳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라 믿을 수 있는 보호소입니다.

포인핸드 앱

게다가 아무래도 유기견을 새로 입양하게 되면 강아지의 건강상태에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데 포인핸드에서는 입양견의 건강검진까지 책임지고 있어 새 주인은 보다 안심하고 강아지 입양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Family 동행

다음으로 강아지 입양하는 곳은 "Family 동행"입니다. 이곳은 네이버 카페인데요. 생긴 지는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니나 꾸준히 활동하며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있는 동물 보호소입니다. 유기견들의 입양을 책임지며 안락사를 절대 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지 글을 몇 개 읽어보니 마음 맞는 선생님들과 모여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될 때까지 유기견을 훈련시키고 케어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 과정에서 카페 및 동물 보호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익 활동이 필요하고 유기견 보호, 입양을 책임지며 강아지 관련 용품들을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고 합니다.

Family 동행 공지 글

어느 단체나 수익 창출은 중요합니다. 그래야 그 모임이, 그 활동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죠. Family 동행은 강아지를 유료 분양시켜 돈을 버는 게 아닌, 강아지 관련 용품을 판매하며 그 수익으로 유지하려는 마인드가 좋은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산책 활동과 사진 등 꾸준히 올리며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 번쯤 가입해서 실제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고 입양을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세 번째로 추천드릴 강아지 입양하는 곳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입니다. 이름 그대로 유기 동물들을 구조하여 관리하고 입양을 보내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구조도 함께 하는 곳인데요.

 

신고를 하면 해당 장소로 출동하여 유기견 또는 야생동물을 구조하여 케어하고 입양을 적극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동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담당 수의사 분들도 있으며 입양 홍보도 함께 하여 강아지들을 보살펴주는 보호소입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사이트

4. 주세요 닷컴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강아지 입양하는 곳은 주세요 닷컴입니다. 주세요 닷컴은 꽤 오랜 시간 운영되어 온 강아지 무료 입양 사이트입니다. 강아지 무료 분양이라는 단어와 혼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무료 입양이 맞습니다.

 

주로 가정견을 무료 입양하는 사이트이고 강아지의 사진과 이름, 파양 하여 새로운 분에게 입양하려는 이유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파양 조장 사이트라며 주세요 닷컴 사이트의 취지 자체를 부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세요 닷컴 홈페이지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지만, 최소한 강아지를 포함한 반려 동물이 그냥 버려지는 것만은 막을 수 있는 기능을 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좋게 봐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파양 자체가 무책임한 행동이기는 하나, 최소한 새로운 주인을 찾아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능에 집중하여 이렇게 추천드리는 사이트로 소개해드리게 됐습니다.

 

또한 파양뿐만 아니라, 새끼를 너무 많이 낳아 감당할 수 없어 2-3개월 된 새끼 강아지를 입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시고르자브종도 많고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 많습니다. 책임 분양비라 하여 최대 5만 원이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고 완전 무료 입양을 하는 분들도 계시니 글과 사진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입양을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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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도그마루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펫샵을 운영하면서 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소 역할을 겸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좋은 활동을 하니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은 좋지만, 펫샵으로 운영하고 있는 강아지를 분양받는 건 지양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