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국제선 기내 수하물 규정 및 반입 금지 물품

최근 국내 및 해외 여행객들이 차츰 늘어나면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행객 수요 증가와 함께 기내 수하물 규정 및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도 함께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이기에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을 간과했다가 페루 여행을 갔을 때 질레트 쉐이빙 폼이 버려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둬야 내 물건이 버려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스카이스캐너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 서울, 이스타 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의 휴대 및 위탁 수하물 크기와 무게에 대해 잘 정리해둔 글이 있어 스카이스캐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기내 수하물 크기와 반입 금지 품목 및 캐리어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국내선

2. 국제선

 

# 기내 수하물 규정 및 반입 금지 품목

 

1. 국내선

 

1-1. 휴대 수하물 규정

우리나라 국내선에서 허용하는 휴대 수화물의 표준 규격은 삼면의 합이 115cm 이내(가로 40 x 세로 20cm x 높이 55cm)로 동일합니다. 기내에 휴대할 수 있는 가방 무게 또한 10kg 이내로 모두 동일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단, 이스타 항공만 7kg 이내입니다.)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좌석을 제외한 일반 이코노미 좌석 탑승객은 모두 캐리어 1개 + 개인 휴대용 가방 1개까지 반입이 가능하며 합산 무게는 10kg 이내여야 합니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 좌석 탑승객은 똑같이 캐리어 1개와 휴대용 가방 1개 반입이 가능하지만 무개는 각 18kg 이내로 무게의 폭이 넓습니다.

• 휴대용 수하물 무게 규정
  1. 일등석/프레스티지 : 개당 18kg 이내 (캐리어 1개 및 휴대용 가방 1개)
  2. 일반석 : 합산 10kg 이내 (캐리어 1개 및 휴대용 가방 1개)

기내 수하물 크기 규격

 

1-2. 위탁 수하물 규정

위탁 수하물 규정은 휴대 수하물 규정과 다르게 국내선이라도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무게도, 규격도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매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그리고 제주항공에서 허용하는 일반 위탁 수하물 무게는 20kg입니다. 이외에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에서 허용하는 무게는 15kg입니다. 일반 위탁 수하물 무게를 벗어나 초과한다면 1kg 당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무게 당 추가 비용은 각 항공사마다 상이한 부분이기에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항공사 별 일반 위탁 수하물 허용 무게
  1.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 : 20kg
  2. 에어부산/에어서울/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 15kg

 

1-3. 기내 반입 금지 품목

기내 반입 금지 품목은 항공사 모두 대동소이합니다. 조금의 차이만 있을 뿐. 국내선의 경우 거의 동일하지만 혹시 모르니 이 글을 참고하여 이용하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반입 금지 품목
  1. 폭발물, 독성물질, 인화물질, 창/도검류 등
  2. 배터리 160wh 이상의 보조배터리

 

기본적으로는 위와 같이 위험한 물건 및 날카로운 물건은 무조건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다만, 뭉툭한 과도 또는 휴대용 면도기, 전기면도기, 눈썹 칼, 손톱깎이 등은 모두 국내선에서 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형 라이터 및 성냥은 각 1개씩 반입이 가능합니다. 액체류는 1인당 최대 2L까지 가능하며 지퍼팩에 넣어서 가는 걸 권장드립니다.

기내 반입 금지 품목

 

2. 국제선

 

2-1. 휴대 수하물 규정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휴대 수하물 규정은 국내선 규정과 동일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객실에 들고 갈 수 있는 휴대 수하물 무게는 10kg 이내입니다. 단, 이스타항공은 해외 노선의 경우에도 기내 반입 허용 무게는 7kg입니다.

 

2-2. 위탁 수하물 규정

국제선의 위탁 수하물 규정은 모두 다릅니다. 게다가 외국 항공사라면 더더욱 다르니, 해외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항공사 기준으로 해외를 갈 때 허용하는 위탁 수하물 무게를 살펴보겠습니다.

• 대한항공
  • 미주 : 23kg 2개
  • 브라질 - 미주 : 32kg 2개
  • 그 외 : 23kg 1개
• 아시아나 항공
  • 미주 : 23kg 2개
  • 그 외 : 23kg 1개
• 제주항공
  1. Fly Bag +
     • 국제선 : 20kg
  2. Fly Bag
     • 국제선 : 15kg
  3. Fly
     • 전노선 무료 위탁 수하물 없음.
• 에어부산
  • 국제선 : 15kg 1개
• 에어서울
  • 미주 : 23kg 2개
  • 그 외 : 15kg 1개
• 진에어
  • 아시아 : 15kg
  • 중국 본토 : 20kg
  • 괌 : 23kg 1개
  • 하와이 : 23kg 2개
• 티웨이항공
  • 국제선 : 15kg
• 이스타항공
  • 전노선 : 15kg

 

2-3. 기내 반입 금지 품목

기내 반입 금지 품목은 국제선도 거의 동일합니다. 액체류 부분에서만 조금 더 까다로운데요.

 

국제선의 기내 반입 액체류 규정은 인당 100ml 이하로 최대 1L까지 가능합니다. 만약 용기에 넣어갔다면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용기 크기는 150ml짜리인데, 안에 액체가 가득 차지 않았더라도 용기가 150ml 크기이므로 이를 150ml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액체류는 될 수 있으면 지퍼팩에 넣어 가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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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국내로 또는 해외로 골프나 각종 액티비티 스포츠를 즐기러 출국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로는 골프, 스키, 다이빙 장비, 자전거, 기타 스포츠 장비를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는데 그 규정도 따로 있습니다.

 

대한항공 기준, 스포츠 장비 세 변의 합이 158cm 이하라면 일반 수하물 규정이 적용되어 무료로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있지만, 이 허용 범위를 초과한다면 1kg 당 2천 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국내선 및 국제선 기내 수하물 규정과 함께 반입 금지 품목도 모두 살펴봤습니다. 여행 가기 전, 짐 쌀 때 미리 알아두고 짐을 싼다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행복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