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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메추 국수나무 메뉴 추천 feat. 국수나무

혹시 '점메추'라는 단어 뜻을 아시나요?? 전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ㅎ;; 20대 후반.. 신조어를 더 이상 따라가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ㅜㅡㅜ 오늘은 제가 알잘딱깔센하게 점메추를 해드리겠습니다 :)

 

'점메추 = 점심메뉴 추천' / '알잘딱깔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ㅎㅎ 어렵네요.. ㅋㅋ

 

ㅣ 뭐 먹기 애매할 때를 위한 점메추-! 

상하이진한짬뽕밥 평점 : 4.3점 - 국물 맛과 건더기는 준수했지만, 면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

국치정식(국수+치돈) 평점 : 4.2점 - 국물 맛이 심심하고 애매하다. 치돈이 살림.

추천한다면, 뜨끈우동정식과 상하이진한짬뽕을 추천할 듯함.

 

저를 포함해서 저어엉말 많은 분들이 음식 메뉴 선택에 있어서 선택 장애를 가지고 계시지 않나 생각됩니다. 평소엔 안 그러는데, 꼭 점심이나 배달 음식을 시킬 때마다 찾아오는 선택 장애.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또는 이것도 별로고 저것도 별로일 때. 

 

이럴 때, 저는 주로 분식 위주의 식당을 찾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수많은 메뉴가 있는 분식 류의 음식이 제일 낫더라고요 저는 ㅎㅎ 

 

오늘 일이 있어서 나간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막상 또 밖에서 먹자니 메뉴를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되던 차에 네이버 지도에서 맛집 검색해서 나온 국수나무 문래역점을 픽! 했습니다 :) 

 

한 1년 만에 먹으러 간 것 같습니다. 1년 전에는 청주에서 처음 먹었었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맛도 나쁘지 않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다시 한번 국수나무 집을 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많은 메뉴를 보고 다시 한 번 찾아온 선택 장애. ㅋㅋㅋ 다 맛있어 보여가지고 ㅜㅜㅜ 

돈가스도 좋고, 쌀국수도 좋고, 짬뽕도 좋고..

 

 

 

 

 

이렇게 많은 음식 중, 저는 '상하이진한짬뽕밥'을, 여자친구는 '국치 정식(생면 국수+치즈돈가스)'를 선택해서 주문했습니다. 

 

우선, 제가 주문한 '상하이진한짬뽕밥'은 아주 조오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ㅜ 맛은 그럭저럭 준수했지만, 사실 짬뽕밥 하면 안에 소량의 면이 포함됐을 거라 생각했는데 면은 없고 콩나물과 야채 등 건더기만 있었습니다 ㅠㅠ 저와 같이,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그냥 상하이진한짬뽕 + 공깃밥을 시키심이 나을 듯합니다. 

 

여자친구가 주문한 '국치 정식(생면 국수+치즈돈가스)'. 이 역시 조금 아쉬웠습니다.. 치즈 돈가스는 맛있었습니다만, 생면 국수는 맛이 조금 애매하달까..? 맛 자체가 심심해서 약한 편이고, 아주 살짝 쌀국수 국물 맛이 났습니다. 즉, 맛의 특징이 없었습니다. 약간 애매한 음식이 아녔을까.. 

 

사진에 있는 짬뽕밥은 안에 건더기를 다 먹은 것이 아니라, 건더기도 많지만 국물 자체가 많아서 저리 보이는 것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그 옆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김치와 단무지가 있는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내부 역시, 아담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점심 메뉴를 고민 중이시라면, 짬뽕밥과 국치 정식도 나쁘지 않지만, 본인이 더 좋아하는 음식을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국수나무는 다양한 메뉴가 있고, 모든 메뉴가 다 평타 이상은 하는 프랜차이즈이므로 기분 나쁘지 않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

 

다음엔 우동이랑 옛날 왕돈가스를 먹어보려구요! ㅎㅎ 클래식한 음식이 제일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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