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누' 변이 바이러스 현황 정리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에 변이가 진행되어 현재의 우세 종인 델타 변이가 끝이길 바랬지만, 이제 또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우세 종인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세다고 합니다. 그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누(Nu)' 변이 바이러스의 상황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ㅣ코로나 '누(Nu)'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화. 이번엔 '누(Nu)'라는 이름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습니다.

'누(Nu)' 변이 바이러스의 근원지는 정확히 밝혀진 상태는 아니지만, '누(Nu)' 변이 바이러스 첫 감염자는 11월 11일 아프리카 보츠나와에서 발생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보츠나와에서 발생했다는 정확한 근거는 없는 상황이지만, 첫 감염자 발생 위치가 아프리카인 것으로 보아, 이번 변이 바이러스의 진원지는 아프리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가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단계적 방역 완화 조치를 통해 일상을 회복하기 시작했는데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과 더불어 '누(Nu)'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다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 새로 등장한 코로나 바이러스인 '누(Nu)'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현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누(Nu)' 변이 바이러스의 첫 감염자는 아프리카 보츠나와에서 발생한 후, 대략 한 달 사이에 남아공, 이스라엘, 홍콩, 벨기에까지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됐습니다.

남아공에서는 무려 '누(Nu)'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77명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감염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약 한 달가량의 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다른 국가에서도 속속 감염 사례가 보고 되면서 유럽의 일부 국가와 이스라엘은 아프리카 남부 국가발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는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아프리카 전역에 퍼지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만큼 감염 속도가 빨라 전 세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WHO(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이번에 등장한 '누(Nu)'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 종으로 지정해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할지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누(Nu)'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나라 방역 당국의 방역 조치는 어떻게 시행되고 있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방역 당국은 아직은 아프리카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입국 발 국가와 PCR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변이 감염 전수조사 및 추적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진 우리나라에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았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국내에 유입되지 않은 점은 정말 다행이지만, 전 세계로 퍼지는 상황에서 조심해서 나쁠 것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누(Nu)'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충분한 근거 자료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누(Nu)'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고 주장합니다.

아직 '누(Nu)'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한 달 정도 가량 밖에 되지 않아 델타 변이보다 감염 속도가 빠르고 더 치명적이라는 근거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러나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도 완전히 잡지 못하고 다시금 재확산으로 인해 유럽과 미국 등의 국가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생겼다는 것은 위험한 시그널이지 않을까요??

지나친 우려와 걱정으로 위축되는 것도 좋진 않지만,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여 초기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코로나 시대를 끝내기가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제일 안전한 수단은 아무래도 마스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불편하고 답답해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닌다면 보다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니, 마스크 착용! 꼭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