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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의 2022년 대선 후보인 윤석열 후보에 대한 세대별 지지율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끝나고 컨벤션 효과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5~15%까지 차이 났었던 지난 여론조사와는 달리 컨벤션 효과가 떨어지고 각 당의 지지자들의 결집으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까지는 2022년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박스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지율이 정체되어 있고, 심지어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에서도 삐끗거리며 윤석열 후보와 그의 부인, 그리고 장모 사건 리스크 등 여러 악재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가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ㅣ 2022 대선 후보 윤석열 지지율 세대별 분석
2022년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물론 조중동에서는 너무 눈에 띄게 윤석열 후보를 높이고 있어서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11월 19일에 조사된 한국갤럽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측의 여론 결과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1~13%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결과가 집계되었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조사 응답자 중, 보수라고 밝힌 사람이 300명대, 진보라고 밝힌 사람이 200명대 인원으로 보수 측 성향이 진보 성향보다 100명 가까이 많았다고 합니다.)
현재 분위기와 대선 정국을 보면 윤석열 후보가 지지율 1위는 맞지만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11~13%가량의 지지율 격차가 난다는 것은 현실과 조금 괴리감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여론조사 결과 중, 가장 신빙성 있고 현실이 반영된 여론 조사로 생각되는 엠브레인,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4곳에서 발표한 공동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이재명 후보는 35% 지지율을 얻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 차이입니다.
그럼 두 후보의 전체 지지율은 각각 윤석열 후보 36%, 이재명 후보 35% 이지만,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서 세대별로 나누면 얼마의 지지율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II 전 국민 대상 지지율 II
우선 간단하게 세대 구분 없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민 대상 지지율을 짚고 가겠습니다. 11월 9~11일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박스권 지지율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녔지만, 현재는 윤석열 후보에게 박스권 지지율이 아니냐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그럼 전체 지지율이 어떤지 알아볼까요??
- 한국갤럽 기준 : 42% (4당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기준 : 45.6% (4당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 엠브레인,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공동 조사 기준 : 36% (4당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한국갤럽과 한국사회여로연구소의 조사 결과는 40%를 상위하지만, 이 조사가 사실이라 가정해도 컨벤션 효과를 보았던 2주 전과 비슷한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 응답자 중, 진보 성향의 응답자와 보수 성향의 응답자 수가 비슷했던 엠브레인,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는 36%였습니다. 아마 30% 중, 후반의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의 현재 지지율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II 2030 세대 지지율 II
비교적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진보적 성향을 갖는 것은 일정 부분 사실이지만, 현재의 대한민국 젊은 세대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현재의 상황, 부정부패, 공정 등의 키워드에 따라 움직입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피플네트웍스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37.3%로, 30대에서는 39.8%로 이재명 후보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망과 갈수록 깊어져 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희망보다는 절망을 겪은 2030 세대의 분노와 좌절이 반영된 조사 결과인 듯합니다.
다만, 최근 지지율 조사 동향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작지만 조금씩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고, 윤석열 후보는 조금씩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2030 세대의 표심은 아직 모른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II 4050 지지율 II
모든 세대 중, 가장 진보 성향이 뚜렷한 40대의 지지율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힘을 쓰지 못하는 세대입니다. 진보와 보수 반반 느낌이 있는 50대에서 역시 윤석열 후보가 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신 여론조사 결과인 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40대 지지율 34%, 50대 지지율 43%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크게 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4050 세대가 민주화 운동 시기를 겪었기에 더욱 진보 성향이 강한 것도 있지만,
신문과 기사를 읽지 않고 헤드라인에 현혹되는 2030 세대와 종편 뉴스만 보는 6070 세대와는 다르게 신문과 기사를 읽고 헤드라인에 현혹되지 않는 세대여서 조금 더 윤석열 후보의 리스크가 크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I 6070 지지율 II
2022년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에 대한 6070 세대의 지지율은 말 안 해도 압도적입니다. 정말 압도적인 지지를 윤석열 후보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6070 세대에서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30% 이상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윤석열 후보는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현재 6070 세대의 지지율은 앞으로 대선까지도 크게 변동 없을 것입니다.
II 결국은 20대와 50대 II
역시나 이번 2022년 대선의 캐스팅 보트는 20대와 50대의 표심으로 갈라질 것 같습니다.
허나, 6070 세대의 실제 투표 참여율이 전체 투표 참여율의 30% 가까이 차지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투표율도 물론 중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투표율은 낮지만 꾸준히 상승 중인 20대의 높은 투표 참여를 기대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지 못하고 있는 20대와 보수화가 진행 중인 50대. 과연 이들의 선택은 어디를 향할까요??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각각 20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부동산 관련 정책으로 세금을 낮춰 50대의 표심을 잡으려 하는 동시에, 임대 주택 보급을 높여 20대의 표심도 함께 잡기 위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동산 이슈가 가장 큰 이슈다 보니, 부동산 관련 정책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II 앞으로의 변수 II
윤석열 후보의 앞으로 예견된 변수는 꽤나 많습니다. 잇단 망언으로 축적된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이미지와 함께 청년층 지지율을 이끌어가고 있는 홍준표 의원의 존재도 까다로운 상황입니다.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의원이 백의종군을 하겠다고는 했지만, 실제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하지 않을뿐더러 돕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사실상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년층에게 약한 윤석열 후보로서는 홍준표 의원의 청년층 표심이 필요한 상황인데 말입니다.
또한, 일명 본부장이라고 불리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본인, 배우자, 장모 - 본부장.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당시 고발 사주 의혹과 판사 사찰 관련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국민대 논문 및 박사학위 논란, 허위 스펙 논란, 장모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있습니다.
사실 모두 굵직한 사건이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건수들이지만, 사실상 뉴스나 기사에 많이 나오지 않아 이러한 의혹과 검증이 필요한 부분을 모르는 청년층이 대다수입니다.
아무래도 대장동 의혹이 거의 블랙홀 급으로 크다 보니 그런 경향도 있지만, 윤석열 후보든, 이재명 후보든 철저히 짚고 넘어갈 부분은 넘어가고 검증받아야 할 것은 받아야 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조금은 평등하진 못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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