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세 대출 연장 방법 + 이사, 퇴사 했을 때 (2022년 ver.)

 

중기청 전세 대출 연장하기

이자 부담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기청(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전세 자금 대출입니다. 1.2%의 고정금리로 이자 부담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대출 연장을 희망하고 그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변동 금리 기준 7%가 넘어가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엄청난 시기이기 때문에 중소기업 청년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무조건 연장하는 게 좋습니다.

 

2년이라는 계약 기간이 살다 보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계약도 연장하고 중기청 대출도 연장해서 거주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목돈을 모을 시간을 버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이렇게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중기청 전세 자금 대출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과 필요한 서류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연장 방법

2. 제출 서류

3. 이사 또는 퇴사했다면?

 

# 중기청 전세 대출 연장하기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은 최초 2년 계약을 제외하고 추가로 4회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총 합치면 집주인의 동의만 있다면 한 집에서 중기청 대출로 최장 10년을 거주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한 집에서 거주하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단, 2회 연장 때부터는 중기청 대출이 버팀목 전세대출로 전환되어 2.4%의 변동 금리가 적용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연장 방법

우선 중기청 전세대출 만기 시점이 도래하면 만기 1달 전후로 은행에서 전화가 옵니다. 대출을 연장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를 물어봅니다.

 

이때 해당 집에서 계속 거주할 계획이고 중기청 대출을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은행에서는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안내해주고 절차에 대해 이야기해줄 겁니다.

 

단, 중소기업 전세대출을 연장할 때에는 2가지 옵션 중 하나는 꼭 선택해야 합니다. 아래 두 가지 옵션 중에서 하나는 꼭 선택해야 하며 대출액의 10%를 상환하지 못한다면 1.2%였던 고정금리가 1.3%로 증가하게 됩니다.

• 2가지 옵션
  1. 대출액의 10% 상환 후 대출 연장
  2. 1번이 불가능하다면 0.1% 금리 상승 -> 1.3% 고정금리로 변동

 

위의 2가지 옵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대출 연장을 신청할 때, 임차인(대출 신청자)에 대한 재심사가 필요합니다. 재심사라고 거창한 게 아니고 나이와 무주택 여부, 그리고 중소, 중견 기업 재직 여부만을 확인합니다.

 

최초 중기청 대출 실행할 때는 연봉 조건을 만족해야 하지만, 연장 시에는 연봉 조건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개인의 연봉은 대출 연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또한, 대출 연장을 희망하고 집주인과 갱신 계약도 모두 마쳤다면 새로운 갱신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새로 받아야 합니다. 전세 보증금이 달라지지 않았더라도 무조건 확정일자를 새로 받아야 하며, 보증금이 증액됐다면 증액된 금액 내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연장 신청 순서
  1. 은행에게 대출 연장 희망 의사를 표시
  2. 집주인과 계약 갱신
  3. 갱신한 새로운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일자 받기
  4. 대출 금액의 10% 상환 또는 0.1% 가산 금리 적용 中 1가지 선택하기
  5. 연장에 필요한 서류들 은행에 제출하기
  6. 은행에서 심사 후 연장 가능 여부 통보

 

2. 제출 서류

중기청 전세 대출 연장 방법과 그 순서를 알았다면 이제 필요한 서류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미리 준비한다면 대출 연장에 소요되는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제출 필요 서류
  1. 주민등록증 or 운전면허증
  2. 주민등록등본
  3. 가족관계 증명서
  4. 확정일자를 교부받은 새로운 임대차 계약서
  5. 등기부등본(등기사항 전부증명서)
  6. 고용보험자격 이력 내역서(근로자용)

 

위의 6가지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고 재직 중인 회사가 대기업으로 변경되지 않았다면 대부분 대출 연장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이사 또는 퇴사했다면?

중기청 전세대출 신청 방법 및 필요 서류에 관한 글은 아래 글에서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기청 대출 신청 방법과 연장 방법, 그리고 필요한 서류들까지 모두 알아봤지만, 대출 만기 전에 이사를 하거나 퇴사를 한다면 과연 어떻게 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현재 중소기업 청년 대출을 받아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기청 대출을 받았다면 우선 1년 이후에만 대출을 유지한 채 이사가 가능합니다.

 

 

 

대출 실행한 지 1년이 안돼서 이사한다면 중기청 대출을 유지할 수 없게 되니, 이사를 하더라도 꼭 1년이 지난 다음에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새로 이사할 집에 대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사 갈 집이 중기청 전세대출 실행이 가능한 집인지부터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이사 가는 집이 대출 실행이 가능한 조건에 해당하는 주택이라면 이사를 가더라도 "목적물 변경"을 통해 전세 대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목적물 변경이 가능한 주택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출을 실행한 은행에 먼저 문의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반대로 중기청 대출을 받아 거주하고 있었는데 퇴사를 했거나 할 예정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이미 대출을 실행해서 거주하고 있는데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고 할지라도 해당 집에서 2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미 대출을 실행했기 때문에 퇴사했다고 해당 대출금을 회수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간에 퇴사를 했더라도 만기까지는 1.2%의 고정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할 수 있게 되며, 만기 시 연장을 희망한다면 그때는 다시 중기청 대출이 가능한 지 여부를 심사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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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기청 전세자금 대출 연장 방법과 이사 및 퇴사했을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까지 모두 살펴봤습니다. 경제적 능력이 비교적 낮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전세 대출 상품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젊을 때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